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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날씨


날씨 존나 좋다. 물론 지역에 따라 케바케.. 고 지대에 있는 도시는 여름에도 시원하고 습하지도 않지만 저지대는 쪄죽는다.


2. 치안


무장경찰 존나게 많이 돌아다님. 솔직히 좀 무섭다

큰길 주변이나 번화가 같은경우는 안전하고 관광으로 유명한 곳 (과나후아토, 칸쿤)은 존나게 안전하다

하지만 도시 외곽으로 나거나 산동네 가면 매우 위헙하다. 날강도들 많고 시내에는 소매치기도 많다.



3 교육. 


교육환경이 ㅆㅎㅌㅊ. 공립학교들은 거희 교육 수준이 쓰레기 수준이다. 교육수준 높은 사립고, 사립대 같은 경우는 학비가 애미뒤지게 비싸다.

1년에 1000~200만원 이상은 들어간다. 중간급 사립대는 학비는 나름 싸지만 교육 수준이 상위 사립고, 사립대에 비해 절반도 안된다.

여기는 돈만 있으면 어느 학교든 쉽게 가는게 가능.


4. 근무태도


사람들 고용하면 존나게 게으르고 핑계는 더럽게 많다. 일 관련해서 문자보내고 하면 노동자 애들은 스페인어도 맞춤법 전부 다 틀리고 해서 읽는데 어렵다.

그리고 자기가 존나게 똑똑한줄 알고 고용주 속여서 돈이나 이것저것 빼돌리려고 한다. 물론 존나 허술해서 티 남.

물론 중상류층 애들은 일도 잘하고 똑똑하다.


5. 인종차별

인종차별은 대체적으로 스페인어 못하는 애들한테 많이 한다.

여기는 상대가 알아들어 쳐 먹든 말든 스페인어로만 무조건 속사포 랩으로 이야기함. 

그래서 여기 막 도착한 한국사람들 식당가서 바가지 씌이는 경우 허다하다. 

예) 직원: 샐러드 추가토핑 등등 있는데 추가하시겠습니까? 일부로 존나게 물어봄 

     고객 :Si SI SI (네 네 네)

그리고 무조건 

"너 치노(짱깨)야?"

한국이라고 하면 북한 남한 물어봐서 항상 남한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여기는 영어 잘하면 부러워한다. 좀 좋은 레스토랑이나 호텔 가서 스페인어로 이야기하는데 응대하는게 좆같다 싶으면 영어로 씨부려라

그럼 영어 잘하는 매니저 급 애들 불러온다. 


6. 물가


물가는 대체적으로 싸다. 특히 고기 가격은 겁나 싸고 타코같은거 먹으면 한끼에 60페소정도면 먹을수 있다. 4천원 꼴


7. 사람들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친절하고 유쾌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통수치고 이용해먹을려는 놈들도 존나게 많다

홍어새끼들이랑 동급인 애들 수두룩함.


8. 교우관계


여기는 사람들이랑 엄청 친해지는게 많이 힘들다. 애초에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친절하고 프렌들리한데 뭔가 거리감을 많이 둔다.

그리고 관계 끊을때는 연락 하나 없이 바로 ㅂㅂ 임. 정을 잘 안준다.

내가 여기 처음 왔을때 보통 몇년있다가 갈꺼냐고 이 질문이 제일 많았다. 아마 여기서 평생 살거 같다고 하니 더 많이 친해진거 같기도 함.

진짜로 친해지면 캠핑이나 사냥, 파티 등 존나게 많이 초대해준다.


9. 여자


내가 여기서 학교를 다녔는데 주로 백인, 백인혼혈애들, 상류층 애들이 많았다.

그래서 여자들이 ㅆㅅㅌㅊ인데 진짜 가슴하고 엉덩이 죽여준다.

피부 하얀애들이 진짜 이쁨. 


10. 교통

여기는 대중교통 씹헬이다 버스같은경우는 진짜 문짝도 제대로 안 달려있고 차량 내부도 ㅆㅎㅌㅊ다

대부분 다 자동차 타고 다니고 텍시는 조금 위험하다.

얼마전에 어떤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된 남자 한명이 술먹고 택시탔다가 전라로 두둘겨 맞고 탈탈 털림.

여기는 만 16세 부터 차량 운전이 가능해서 급식충들 사고율 장난 아니고 요즘 몇몇 주에서는 18세 이상으로 바꾼 경우가 있다.


11. 패션

씹마초 패션. 한국놈들 한국에서 입는거처럼 입고 머리스타일 그대로면 게이소리 100% 듣는다.

여자들은 레깅스 응딩이 ㅆㅅㅌㅊ 패션은 다른 나라들이랑 비슷하다.

근데 요즘은 스키니진이나 힙스터처럼 입고 다니는 남자들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리고 춀로 cholo 들도 많다 (미국 흑인 갱스터처럼 입는놈들. 미 에쎄-- 거리고 )



아버지가 주재원으로 발령나서 학창시절 3년동안

슬로바키아 가서 3년 살다가 왔다. 


인증은 하고싶긴 한데 지금 기숙사라서 인증할만한게 없네...


1. 슬로바키아

체코와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 사이에 끼고 있는 나라인데 항상 인접국가에 치이고 살다가 소련에 통합된 후 체코하고 합쳐져서 분리됨

결국 93년도에 분리되긴 함

언어는 체코어하고 크게 다를바가 없지만 억양차이가 조금 있음

예를 살짝 들자면 no 라는 뜻의 nie 를 슬로바키아에서는 니에 라고 하는 반면 체코에선 네 라고 하는 수준


2. 관광지

종범

ㄹㅇ 존나 없음 그나마 밀어붙이는게 브라티슬라바 성인데 이것도 징키스칸 막으려고 디자인 포기하고 방어에 치중해서 만든 성이라 별로 볼 건 없다...

그렇다고 동유럽 특유의 아이보리색 벽과 붉은 지붕의 주택이 도시 곳곳에 깔려있는 것도 아니고...

볼만한 광관지는 죄다 체코에 몰려있음

그나마 타트라산 이라고 우리나라로 치면 백두산 비슷한 산이 있는데 인지도가 낮아서 그냥 아는사람만 가는 수준임... 물론 산 자체 풍경은 멋지다.


3. 인종차별

아마 동양인이 유럽에 진출한다면 가장 살기 좋은 유럽동네중 하나가 슬로바키아가 아닌가 싶다. 

일본은 워낙 이미지가 좋은 편이라 어딜가든 어느정도의 대우를 받는 편이고 한국은 현대 기아가 진출해서 슬로바키아 경제에 도움을 상당히 준 터라 한국인도 꽤나 대우를 받는 편이다. 

중궈들은 뭐 다들 알다시피 시끄럽고 지저분하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경제력 때문에 무시는 안당함

동양인 자체를 보기 힘든 동네라서 동양인 만나면 국적 불문하고 쉽게 친해지기도 쉬움..

또한 동양인 = 부자 라는 인식이 좀 있어서 구시가지 광장 같은 곳에 가면 거지들 존나 많은데 동양인만 나타났다 하면 2~3명 정도가 항상 구걸한답시고 따라붙는다. 


4. 사람들

나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인구 구성의 대부분은 슬라브계통의 모라비아인가 아무튼 그런 계열의 사람들이고 남자든 여자든 존잘러는 몇번 못봤던걸로 기억한다. 근데 백인종특인지도 모르겠지만 평균 와꾸와 몸매가 아주 높다.

그리고 유럽 어딜가든 있긴 하겠지만 집시들이 유난히 많은 느낌이 있다. 수도 브라티슬라바가 그리 큰 도시가 아니라서 그런지 도시 외곽으로 조금만 가도 집시촌이 곳곳에 깔려있고 대형마트에 차 끌고 진입하는 순간 집시들이 걸레들고 차 유리 닦아준답시고 좀비마냥 달려들음


5. 치안

크게 도둑이 들거나 하는건 못봤는데 좀도둑 존나 많다. 

차에 장바구니나 카오디오 있으면 유리창 깨고 그대로 돚거 시도함

우리집 차는 털린적 없는데 아빠 회사 직원들이 얘기 하는걸 들어보면 차 털린 사람들 은근 많았음


6. 날씨

날씨는 한국에 비해 추운 편이긴 하지만 그런대로 적응해서 살만함

11월 부터 4월까지 그러니까 섬머타임이 끝난 기간동안은 해가 거의 2~3시쯤 해서 지기 시작한다. 우울증 걸리기 딱 좋은 기간임..

그래서인지 11월 초부터 크리스마스 준비를 시작해서 길거리 나가면 아직 크리스마스가 거의 2달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루돌프니 산타니 크리스마스트리니 이런걸 볼 수있음

눈도 존나 많이 온다.. 2~3일에 한번꼴로 눈이 오는듯... 그것도 존나 많이... 온도는 평균 영하 20~25도 사이였던걸로 기억

반면 섬머타임 시행되는 기간동안은 날씨하고 햇빛 습도 모든게 좋은데 해가 9시 넘어가야 지기 시작한다.. 밖에서 놀다가 좀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해서 들어갈까 싶으면 이미 밤 10시임


7. 스포츠

지금이야 마렉함식이나 스크르텔 같은 유명 축구선수들 때문에 축구판이 조금 살아난 것 같기도 한데 내가 있을때는 아이스하키 미만 잡 이었음

주택단지 근처에 운동시설들 보면 항상 하키장하고 농구골대는 꼭 있었지만 축구골대같은건 별로 없었음.. 내가 다녔던 학교도 축구장은 없었는데 하키장은 있었다. 

항상 들었던 말이 축구나 농구는 져도 상관 안하는데 아이스하키하고 하키만은 절대 못진다는 말을 듯었음

또 우리집이 살던 집주인이 슬로바키아에선 유명한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이자 감독이었는데 처음에 집 구하고 이케아 가서 가구같은거 사러 갔다가 만난적 있는데 주변 사람들이 집주인하고 같이 사진 찍으려 하는 것 보고 신기해 했음


8. 생각나는 일화

우리집이 처음 슬로바키아 건너갔을때가 이제 막 현기차가 동유럽시장에 진출하던 시기라서 한국인이 정말 없었다. 심지어 북한인보다 한국인이 더 적었음

아무튼 건너가고 첫 해의 김장철이 된 11월 쯤에 김치를 담가먹으려는데 김장배추 그러니까 chinese cabbage는 일반 재래시장이나 슈퍼에선 취급안하고 테스코 같은 대형매장에서만 조금만 취급을 했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어머니들이 김장하려고 브라티슬라바 전 지역에 있는 테스코의 배추를 싹쓸이함ㅋㅋ

나도 엄마따라 테스코 두세군데 갔다가 겨우 배추 발견하고 배추를 대량으로 사니까 쇼핑하던 현지인들이 어디다 쓰는데 그렇게 많이 사냐고 묻고 했던 기억이 있다. 

아무튼 그렇게 김장준비를 다 끝내고 나니까 테스코에서는 갑자기 배추가 잘 팔린다고 엄청 끌어옴

그런데 문제는 이미 김장철이 지났기 때문에 배추를 사는 사람들이 없어져서 결국 테스코에선 울며겨자먹기로 배추를 떨이로 판매하는데 한 포기에 10코른 우리나라 돈으로 500원이 안되는 가격까지 내려간 적이 있었다 ㅋㅋㅋ..



사실 갔다온지 꽤 오래되어서 요즘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한번 적어봄



1. 날씨

태양의 나라라는 말이 있듯이 진짜덥다. 북부쪽 네팔이나 그런쪽이 아닌이상에야 후끈후끈하고 특히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5시지방)

으로 가면 ㄹㅇ 더워 뒤진다. 겁나 습함. 여름에 타지마할 보러간다면 곱게 없어지길 기도해줘라


2. 치안

지방마다, 종교마다 다르겠지만 실제로 여행난이도 헬국가답게 제법 위험함. 난 남자라 밤에 술사고 돌아다녀도 크게 문제없었지만

여자들은 위험함. 밤에돌아다니는건 솔직히 여자든 남자든 추천하지않음. 난 도시쪽에 살아서 그랬는지  별문제없었다. 다만 안심ㄴㄴ


3.  사람

정말 캐바캐지만 착하고 순한사람들이 많다. 보통사람들은 외국인에 제법 우호적이었지만 거지들은 뒤통수를 진짜 잘친다.


특히 릭샤라고 (방콕 툭툭이 비슷한듯) 3발차 기사들은 할줄아는게 외국인 뒤통수치는거 밖에 없다. 


여담이지만 한번 영어시험치러가는데 기사가 만원이면 될돈을 3만원을 달라는게 아니겠나?? 


시간이없어서 2만원 이하로는 못깎고 그냥가서 올때는 1만원 내고옴.


내일도 시험이라고 구라치고 내일은 3만원준다고 ㅇㅇ호텔 앞에서 기다리라하고 안감. 시험도 하루로 끝난거.


나 시험치는것도  기다려준 놈인데 분명 그날 겁나기다렸을듯ㅋㅋㅋㅋ통수 굿??


4. 인건비

겁나쌈ㅋㅋㅋ 청소랑 설거지 하는 메이드를 불러도 한달 14(7천루피정도)면 충분히 부릴수있음ㅋㅋㅋㅋ 한국인들이 가서 다 사모님소리듣는다ㅋㅋㅋ


(물론 메이드는 너희들이 생각하는 메이드가 아니라 아지매 할매들.....) 남자들이 하는 일인 운전기사 같은건 30~40정도선으로 


외국 비즈니스맨들은 웬만하면 하나씩 다 쓰는듯하더라. 근데 너무 믿지는 말자. 잘사는애들이 아니라 통수 지린다....


내친구도 메이드하나 썻다가 10만원 도둑질하다 걸림.... 처음에 5만원 지갑에서 훔친거 친구가 눈치채고 빡쳐서


두번째는 일부러 5만원정도 식탁에다 올려놓고 노트북 카메라 소파에 숨겨놓고 촬영해서 딱 잡음ㅋㅋㅋ 가차없이 짜름ㅋㅋㅋ


5. 음식

이건 처음먹는사람들은 정확히 호불호가 갈린다ㅋㅋㅋㅋ 보통 10%가 호, 90%가 불호ㅋㅋㅋㅋㅋ 여기서 처음부터 인도음식 좋다는


사람들은 어디다 던져놔도 잘 살사람들임ㅋㅋㅋ실제로 인도음식은 제법 먹을만한 편이다, 물론 적응만하면. 적응하면 제법 먹을만하다...


근데 그게 쉽지가않지..... 보통 길면 2년까지도 걸리는데 학생들은 유학왔다가 1년을 못버티고 나가는경우가 정말많음. 근데 이해가능....


6. 물가

지리게 쌈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퀄리티가 개망임ㅋㅋㅋㅋ 현지인처럼 살꺼면 30만원 이하로도 목숨을 부지할순있음ㅋ


맥도날드 맥치킨버거 세트가 2000원도 안하지만 맛은 없다.....소스도 마요네즈하나..... 그냥 딱 돈값 한달까. 다른것들도 저렴하지만


인도에서 저렴하면 품질은 크게 기대하지마라......생필품은 진짜 저렴한편이지만 사치품은 진짜 비싸다. 인건비가 저렴한 인도라지만


TGI 프라이데이같은데 가면 (제법 사치로 계산되는듯) 한국에서 나오는것보다 조금 저렴한정도로만 나오니 여기서 왕처럼 살 생각은 말자.


7.유흥

별거없다......... 보통 밤이면 다 닫는다....도시라도 진짜 대도시가 아니면 클럽찾기도 여간쉽지않고 보수적인 사회라 그런거 별로....


심지어 성매매 불법이라 떡비도 제법 비싼듯하더라. 특히 외국인이면 더 뜯어먹을라하고. 홍등가같이 저렴한곳은 진짜


파오후 강제현자타임을 안겨주는 할매, 아지매밖에 없음.............부처가 왜 인도출신인지 알거같더라.....


8. 애들 와꾸

음.....정말 캐바캐 인듯하다..... 보통 이목구비 뚜렷하고 눈썹 진하고 그렇긴한데.....뭔가.....잘생긴 애들은 진짜 잘생겼다.


적당한 수염에, 뚜렷한 이목구비, 진한 눈썹, 쌍커풀까지. 근데 그런애들 많지는 않다. 여자애들? 북부쪽은 좀 예쁠수 있지만 


(북부쪽일수록 혼혈이 좀 있어서 피부도 하얗고 와꾸 상타치일 확률이큼.) 남부는 대부분 피부도 까무잡잡하고 좀 고생많이한 아줌마상이 많다.


매부리코에 머머리 독수리처럼 생긴 여자애들도 종종있는데 신기할정도ㅋㅋㅋㅋ


크게 기대는 마라ㅋㅋㅋㅋㅋㅋ그럼 나름 상타치는 가끔 보일거다. 인도여자 예쁘다느니 하는 사람들  다 델리에만 살았나 ㅋㅋ


9. 공권력& 행정

진짜 재밌는 나라다ㅋㅋㅋ 따뜻한나라 종특답게 행정 . 이게 대망이지ㅋㅋㅋ


간디도 관뿌수고 나와서 바가바드기타(힌두 성경같은거)로 공무원들 머가리 다 박살낼듯. 진짜 처리속도 엄청 느리다


하지만 방법은있다. 조용하게 1~2만원정도(500~1000루피)슬쩍 호주머니 넣어주면 허허헣 하면서 빨리한다ㅋㅋㅋㅋㅋ나도 비자문제로 


인도인 보호자 아재랑 경찰본부? 같은데 갔다가(분명 10시쯤갔는데) 얘가  '아아 나중에오쇼 나지금 차마셔야함' 이러고 나중에가니까


'아아 나중에오쇼잉, 지금 밥먹어야함' 이러고 마지막에 또 가니까 화내면서 '아니 젠장 일도많은데 니꺼먼저하라고? 장난함?' 이래서


사감이 '어휴 ㅁㅊ 그래 여깄다' 하고 2만원정도 쓰윽 내주니까 씨익 웃으면서 서류에 도장 쾅쾅찍고 끝남ㅋㅋㅋㅋ아휴 고작


도장찍는거면서 진짜 다시생각해도 머가리 뜯어버리고싶네


그뿐아니라 교통같은것도 걸리면 그냥 웃으면서 1~2만원정도 주면 (오토바이 1만원선, 차 2~4만원선) 친절하게 보내줌ㅋㅋㅋㅋㅋ


또 여긴 권력사회 끝판왕이라 재밌는게 한두개가 아님ㅋㅋㅋㅋ 한번은 내 아는 부자 친구가 면허도없이 술빨면서


차타다가 걸렸다ㅋㅋㅋ경찰이 '오케이!' 하고 잡아서 겁나 뭐라고 소리지르자마자 그 친구가 전화걸어서 지 아빠한테 전화걸고


'어, 아빠 난데 차끌다가 경찰한테 걸렸쪙....' 하고 경찰바꿔주니까 경찰 온갖 욕, 조상욕까지 다듣고 걔 그냥


보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진짜 있던사람들은 다안다ㅋㅋㅋㅋ이거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없음




.여튼 여행지로는 크게 추천안한다. 

럭셔리하거나 좀 진정하는 휴가를 찾은거면 잘못찾은거다. 

포기해라ㅋㅋㅋㅋ 다만 뭔가 개고생해서 뭔가를 깨닫고싶다 (또는 휴가기간과 돈을그냥 날리고싶다) 면 제법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필리핀에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곳은 내가알기론 마닐라, 세부 그리고 바기오일거야.

바기오는 듣보라고? 듣보맞긴해 마닐라랑 7시간 떨어진 산골짜기에 위치한 도시거든(요즘은 고속도로 생겨서 4~5시간 걸린다고 하던데 잘은모르겟어)


1. 일단 바기오는 날씨가 진짜좋아. 마닐라는 존나더운데 여기는 산골짜기라서 덥지는 않아. 심지어 아침엔 추워서 입김도 나고 한국에서 들고온 전기요없어서 밤에 추워서 잠깬적도 있어. 여기 여름은 4월에서 6월인데 이때는 낮에 한 30도?정도 올라가고(이때 한국가서 잘모르겟음.) 여름 끝나면 우기가 시작하지. 우기는 7월에서 11월까지. 낮에 비오면 한 24도 안오면 26~7도 정도? 마닐라랑 비교하면 존나 시원해.


2. 우기때는 구라안까고 비 매일와. 태풍오면 몇일동안 비오고 전기 ㅁㅈㅎ당할 확률존나높아. 태풍오면 정전안되길 존나게 빌어. 심하면 정전 하루종일 될 수도 있고 지역마다 다른데 더 오래걸리는 곳도있고. 다행히 우리집은 하루이상 정전된적이없었어. 시내랑 멀지않아서 전기보급이 좀 빨랐던거 같아. 우기때는 아침엔 햇살이 짱짱한데 오후 1시나 2시부터 길면 6시 아니면 4~5시까지 장댓비처럼와. 매일매일와서 어쩌다 한번 비가안와. 건기때는 여름오기전까진 날씨도 좋고 시원시원해. 사람들이 필리핀 여기놀러올꺼면 여름방학때가 아닌 겨울방학때와야 구경도 하고 먹는것도 맛있게 먹고갈 수 있어.


3. 필리핀에는 택시 3군데 뿐이야. 마닐라, 세부, 그리고 바기오. 마닐라 세부는 택시기본요금이 바기오보단 비쌀거야. 바기오는 시작이 35페소 약 900원정도?에서 처음거리 400m에서 200m씩 2페소씩 올라. 2011년에 우리가 막 왔을때는 25페소였는데 오고 3달뒤에 올랐어. 우리갈때 쯤에 택시 진짜 엔진 다썩은 차들이 많이 없어져서 택시타는데 크게 불편한건 없을거야. 있으면서 택시통수는 맞은적없음. 간혹 집가는길 돌아가서 가는 놈들은 있어도 그래봣자 돈 10페소 더나오는거라서 크게 신경안씀. 지프니라고 우리나라로 치면 버스인데 그건 8.5페소인가 그냥 10페소냄. 지프니는 돌아다니면 손들어서 멈추고 태움. 내가 살던곳은 대부분 지프니가 다 지나가서 그냥 걷다가 보이면 타고그랬음. 자주는 안탔어


4. 한국인. 이새끼들이 필리핀에서 존나 사악한새끼들임. 한인교회가 있는데 난 무교인데 사람보려고 엄마랑 같이갔었는데 거기 무리안에끼는게 쉽지는않더라구. 우리가 사는 집 근처에 한국인들도 있었는데 한국돌아가기전에 통수쳐서 돈 뺏어먹으려는새끼들이 있음. 생활용품 좆같은거 비싼값에 판다거나 또 놀러오는 사람들 잘 모르니깐 돈 존나게 받아서 재워주거나 등등 그냥 개새끼들이야. 바기오에 그 유명한사람이있었는데 2013년때 바기오를 떳어.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피해자가 우리집 옆집이었거든. 거기서 바기오 처음와서 집찾는 일주일동안 아이3명이랑 엄마 이렇게 4명이 자고 먹는데 30만원 달라고했다고(10000페소) 그땐 몰라서 그냥 주고왔는데 존나 억울하다고 하던게 기억이나.


5 필리핀 사람들은 음 케바케임.  좋은사람은 부자이거나 성격이 좋은사람이고 나쁜놈들은 시장거리에있는 거지들이나 그냥 성격나쁜애들. 그냥 돈이 있고 없고에 사람이 좋다 나쁘다로 갈리는거같음. 난 사립고등학교 다녔는데(국제학교도 있는데 거긴 한국인만있고 학비 존나비쌈) 좀 사는애들은 성격도 좋고 잘대해줘. 여기선 한국인이 제일 좆같아.


6. 난 통수당한적이 한번도 없음. 왜냐고? 이불 밖에 잘안나감 필요할때 빼고는. 그래서 유흥거리는 잘 모르는데 바기오에는 클럽도 하나뿐이고 술집은 여러개 있는걸로 아는데 그땐 술먹을나이가 아니라서 안먹었지. 창녀들은 마르코스 하이웨이쪽 있다고 들었는데 우리집이랑 멀어서 안가봤어. 놀거 진짜없음. 강제 이불행이 될 수도?


7. 여기선 아떼라고 부르는 도우미있음. 우리집은 주5일에 아침9시에서 저녁6시까지 한달에 11만원주고 부려먹음. 크게 하는일은 없어도 청소, 설거지, 빨래 이거만하면 아침 다지나가고 점심때 엄마 장보러갈때 따라가거나 집지킴. 도둑질은 엄마 팔찌 잃어버렸는데 아떼중 하나가 훔친걸로 생각함. 마지막아떼는 우리 갈때까지 열심히 일해줘서 마지막에 거의 한달치 주면서 고맙다고 한국돌아왓음.


8. 담배는 안피는데 담배한갑에 25페소라고 들었음. 한국에 비하면 존나 싸고 길거리에선 막 피우는데 세션로드라고 시내 밑에있는 거리는 담배피면 안됨. 큰 건물안에도 담배피면안되고. 술,담배가 싸니깐 개나소나 애새끼도 다피고댕김.


9. 비자연장할땐 우리는 돈찔러준적없고 그냥 때 맞춰서 비자연장하고 그랬음. 난 학교다니면서 비자나오는걸로 1년비자내고 엄마는 여행비자 연장하고 그랬음. 시간만 맞추면 별 문제없음. 


10. 전기랑 인터넷. 전기는 일단 한국에서 전기세 2~3만원 나올 정도로 바기오에서 쓰면 한 7~8만원내야함. 전기는 더럽게 비싸고 우리가 찾아가서 돈내야함. 베네코라고 한전같은 건물가서 돈내거나 SM에서 돈내거나 둘중하나임. SM은 가장 큰 백화점임. 필리핀 좀 알면 SM잘알거 같아서 안썻는데 궁금하면 질문해줘 대답해줄게. 그리고 인터넷은 진짜 너무느리다. 스마트, 글로브, 그리고 PLDT있는데 PLDT가 좀빠름. 우리는 필리핀 과외선생 이름빌려서 신청해서 매달 3만원정도 가장 싼거 썻는데 다운속도가 70kb/s라서 속터짐. 스마트나 글로브는 낮에는 진짜 존나느리고 밤에는 좀 빠른걸로 알고있음. 


11. 필리핀 여자는 혼혈인 애들은 이쁨. 양키섞인 필리피노들은 이쁨. 근데 그냥 필리피노는 존나못생김. 모쏠아다라서 여자한테 관심받은적 없음.


12. 물가는 과자나 고기같이 식용품은 쌈. 근데 기름은 1리터가 1200원정도했었고 전자제품이나 생활용품은 비싼경우도 있고 아닌것도 있고. 우린 한국마트가서 필요한것만 조금씩사고 한국갈때 존나게 사서 택배보내서 잘은모르겠음.. 일단 먹는건 대체적으로 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