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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재 러시아 추위 현장
  2. 훗카이도 살면서 겪은점 느낀점 .txt
  3. 호주, 러시아 한국인 인종차별, 동양인 인종차별
  4. 2 korean players in El Clásico !!

현재 러시아 추위 현장



모든게 얼어버린다


심지어 길가던 고양이 강아지도...


근데 너무 불쌍하다


우리나라 강아지 고양이들은 다행인듯


동남아 강아지 고양이들은 더 좋지만, 먹을게 없음 ㅜ

몇년전 입대전에 신선놀음 한다고 북해도 간적이 

있음. 참고로 일본 기준 아니고 홋카이도 기준임.


0. 도시 구조

홋카이도 지역은 대부분 계획도시라서 주거

지구와 업무지구와 상업지구 등 아주 체계적으로

구분돼 있음. 


1.1 음식

한국보다 약간 비싼 수준임. 하지만 음식의 질적인

부분까지 고려하면 오히려 더 저렴하게 느껴짐.

편의점 음식이 너무너무 고급지고 맛있어서 대부분

점심을 편의점 해결함. 방사능 따위 생각도 안하고

엄청 먹게 됨.


1.2 숙박비

사촌누나가 한국계 일본인 이라서 누나 집에

머물러서 숙박비 아낌. 친일주화 당당히 받겠다.

리조트랑 캡슐숙소에서 머문적도 있음. 장기투숙

은 한국보다 저렴한데 단기투숙은 더 비싼편. 이유

인즉 일본에 초식남 중에 집대신 이런곳에 장기

투숙 하며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다고 함.

캡슐숙소는 일본인 체구에 맞게 만들어져 있음.

175cm 이상이면 불편함을 느낄거임. 호빗이라도

파오후 쿰척쿰척이면 불편할 거임. 가지 마라.

일본식 전통숙소인 료칸은 온천을 싫어해서 안가봄


1.3 의류 및 쇼핑

홋카이도에서 의류 쇼핑을 하려면 삿포로역에

뿐임. 치토세랑 하코다테도 쇼핑센터가 있지만

규모가 작음. 삿포로 역에는 다이마루 백화점과

스텔라플레이스라는 쇼핑센터가 연결되어 있음.

해운대 센텀이랑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음.

가격은 한국이랑 별 차이 없음. 지하에는 먹거리

많이 파는데 완전 천국임. 그거 때문에 한달간

5kg 쪘을듯.


2.1 교통 체계

홋카이도는 남한의 2/3 정도 크기임. 그런데 

500만 뿐이 안살아. 삿포로와 그 주변에 300만

이상 살고 있음. 삿포로의 중심은 삿포로역임.

삿포로 기차와 지하철 노선이 통과함. 어딜가든

삿포로역을 통과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임. 도심에는 

버스가 굉장히 적은 편임. 도심 테두리 즉 지하철 

종점 부근으로 가면 한국의 시골 터미널 같은 

규모의 버스 터미널이 있는데 여기서 버스타고 

더 외곽으로 빠져나감. 택시는 비싸기도 하고

잘 보이지도 않아서 안타봄.


2.2 교통 요금.

지하철은 한국에서 썼던 종이티켓 모양이고. 

정기권이나 기차는 공중전화 카드 모양이야.

버스는 동전으로만 계산 가능한데 버스내에

지폐교환기도 있음. 요금은 한국보다 20~100%

정도 더 비싼데 거리 비례 가산금이 한국보다 

많이 비싸. 최장거리로 가면 2배이상 지불 해야

될건데 여행자는 패스가 있으니까 상관 없을듯.


2.3 교통문화

지하철 역에서 뛰어 댕기고 그런 사람 없었음. 

빠르게 걷기는 하던데... 출근 시간엔 지옥철

보다 약간 나은 수준이고 퇴근 시간은 무난함.

버스는 시간딱딱 맞춰 아주 여유롭게 운행함.

승객 내리고 탈때 충분한 시간 주고 길거리에

차가 없어도 정속주행 하며 천천히 다님. 앉을

자리 있는데 서있으면 아저씨가 뭐라 하심. 


3. 날씨

겨울에 갔는데 미친나라인줄 알았음. 오후 2시쯤

되면 어두워 지기 시작해서 5시쯤 되면 눈이 오고

완전 어두컴컴함. 8시쯤 되면 다음날 새벽 2~3시

까지 폭설 내리고 새벽 6시쯤 되면 눈 그침. 1주일

에 5일은 이런날씨 였음. 눈이 맨날 무릎이상 

오는데 재설작업이 칼같음. 도로는 언제 재설

했는지 항상 깔끔함. 새벽에 계속 재설하는듯.

인도는 인도전용 재설기계가 사람 지나다닐 길을

만들어줌. 바닥에는 검정색? 가루 뿌려져 있는데

제설제 인듯. 도심쪽에는 인도에 열선 깔아놔서

눈이 전혀 안쌓이는 곳도 꽤 있음. 아무튼 폭설

방지는 ㅆㅅㅌㅊ. 그런데 별로 안춥다. 진짜

별로 안추워. 한국보다 안추움. 기후 특성상

안춥다고 하더라고. 


4. 유흥

일본어가 부족하고 쫄보라서 성매매는 못해봄. 

한번은 삐끼(?) 같은애들 따라갔다가 쫄려서 그냥

나옴. 쫄보 ㅍㅌㅊ? 

토끼분장한 애들이 술따라 주는곳은 가봤음.

지나가던 직장인으로 보이는 일본인 아저씨 

두명한테 소프랜드 물어봤는데 자기들이랑 같이

가자며 간곳이 분장한 애들이 술 따라 주는곳임.

술만 몇잔 마시고 나옴.  ㅍㅌㅊ?

참고로 성매매 불법임. av나라라서 합법인줄

아는 사람들 많은데 불법임. 유사 성행위는 불법

아닌데 <유사 성행위를 제공 했더니 지들끼리

좋아서 섹스 한거다> 이유로 법망을 피해 성매매

를 제공해주는 거임. 외국인은 섹스도 못하고 

뒷통수 맞고 신고 당하고 추방될 수 있으니 주의.


5. 언어

히라가나만 알면 기본 대화가 될줄 알았는데

카타카나도 많고 한자도 많아서 생각보다 애 먹음.

젊은 애들응 영어를 할줄 아는데 발음이... 구림.

신기한건 1주일쯤 지나니까 자주보던 간판들은

읽을줄 알게됨. 물론 매일밤 침대에 누워  공부를 

했던 덕. 한달쯤 지나니까 처음 왔을때 못 읽었던

공항내 간판 대부분 읽게되고 아쉬운 마음이 듬.


6.1 신기한점

삿포로 도심 중심을 지하 통로가 쫙~악 가로

지르고 있음. 아마 눈이 많이와서 그런듯. 

흔하게 애니메이션 광고판이나 피규어를 볼 수

있는데 일본에선 덕질이 메이저 문화인듯.


6.2 좋은점.

개성 넘치는 일본 여자들 많음. 와 이쁘다 이런

여자가 특별히 많지는 않음. 다만 개성 넘치고

친절한 여자들 많아서 좋았음. 한번은 기차역

위치 물어 봤는데 가던길 거꾸로 한 5분은 같이

걸어 와줘서 고마운 마음에 기념품으로 샀던

돌조각 줬음. 


6.3 나쁨점

삿포로 벗어나면 교통이 엄청 취약해서 렌터카가

있어야 편함. 하지만 난 혼자라서 어렵게 어렵게

버스타고 돌아 다님. 버스 환승제도 따윈 없어서

돈이 많이 나감. 가카...

생각보다 해가 짧음. 한국보다 동쪽에 있지만

같은 표준시를 쓰고 한참 북쪽에 있고 흐린날이

많아 엄청 짧게 느껴짐. 새벽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는게 좋을 듯.













two korean players in El Clásic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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