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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로나 이후 필리핀에 유망한 사업 아이템 추천 (feat. 26년차 교민)
  2. 필리핀 사람들의 코로나 시민의식 (직접느낀점.txt)
  3. 저렴하게 영주권 취득이 가능한 나라 없을까요?
  4. 필리핀사람들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한다?

코로나 사태로 다들 집에서 답답하게 지내시지요.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답답한 코로나 사태에 제경험담을 누군가 한분이라도 읽고,

도움이 되어 작은 씨앗이 되어 필리핀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쓰는것이지

투자나 동업자 구하는글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저는 필리핀 지방 바닷가에서 나무로 만든 배(방카) 를 오랫동안 만들면서

살다 보니 어느덧 필리핀에서 25년을 살았습니다.

지난 2019년 8월에 필리핀 해양청에서 나무로 만든배를 더이상 등록 안해준다는

발표후에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화이버 글라스로 배를 만들기

시작 해서 크기별로 전시를 해놓았습니다.

그런데 샘플로 배를 만들고 영업을 시작 할려고 하는데 해양청 규정에 화이버 글라스

배를 만드는 공장 허가 규정이 일반인이 하기에는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배만 전시해놓고 영업을 중단 했습니다..


역시 필리핀은 여러가지로 변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영업을 중단 하고 낙심한 마음으로 지내는중 배만들고 남은 자재을 판다고 내놓았습니다..

참고로 저희 지역은 화이버 매트나 수지를 파는곳이 없어서 전부 마닐라 미국 회사에서 사온것입니다

필리핀 전역 바닷가에는 고기 잡는 조그만 나무배(방카) 가 2천만척이 있습니다.

이배들이 거의 매일 구멍난 부분을 때우는 작업을 해야 고기 잡으로 나갈수 있습니다.
그구멍난 부분을 FRP 로 때우는 어부들이 연락이 오면서 수지 1 리터 매트 50 센치 를 사러

우리집으로 오기 시작 하더니 몇일만에 다 팔리고 재고가 떨어졌습니다..

그이후 저는 마닐라 미국회사에 가서 물건을 도매로 사서 조금씩 잘라서 팔기 시작 했는데

마진폭이 30% 정도 되더군요..


지방에는 FRP 자재 파는곳이 없고 있어도 배 빵구 때우는 정도의 양만 필요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서 멀리 사러 가기가 힘든것입니다..

매일 매일 매출이 늘기 시작 하더군요

이일을 해보니 이 아이템의장점은

1)배짱 장사가 가능합니다. (지방에서는 물건 구할때가 없다)
2)부가가치가 높다보니 매출액이 큽니다..
3)마진률이 30% 수입이 좋고 안정적입니다..
4)현지 로컬 장사로 한국상황에 영향이 없습니다.

이글을 읽고 계신분중에 여건이 되시는분이 있다면 FRP 자재쪽으로 사업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단 한국이나 중국서 물건을 들여와서 컨테이너 채 넘기기만 해서는 답이 없습니다.

직접 수입해서 매장을 만들고 도소매를 직접 하면서 전국적으로 판매망을 넓혀가야 합니다.

간혹 한국분들중에 한국이나 중국서 싸게 물건을 잡아 들여와서

빨리 한번에 물건을 넘길라고만 하는분들이 있는데 대부분 실패 합니다.

직접 수입및 매장 도소매를 병행해야 몇달후에 결과가 나오기 시작 합니다..

제가 현지에서 25년을 살면서 느낀거지만 정말로 힘든게 필리핀에서 사업성공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제 사업 경험담 정보 공유의 입장이지 투자나 동업자를 구하는게 아닙니다.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

저는 저희지역에서 소매만 해도 먹고 사는데 이상이 없습니다 이제 나이도 많이 들고......


답답한 하루하루 지네시면서 집안에서라도 운동 하시고 건강하게...

화이팅..

[펌] 필고-FRP_BOAT님

 

봉사활동을 다니고, 영상을 편집하면서 느끼는 점이 있다면,

지금 이들에게 음식도 중요하지만, 이들의 시민 의식 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사활동을 하는 도중이나, 그냥 동내 앞에 지나가다가도, 담배를 한대 피우면서도 필리핀 사람들을 보면

코로나 예방에 대한 부분이나, 비말 감염[Droplet transmission] 에 대해서 질문을 계속 던지지만

아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왜 면 마스크는 안돼는지 (물론 안하는것 보다는 10~20% 라도 커버해 주니까 착용하는것이 좋겠지만

그게 무조건 막아줄 것이라 생각하는 대부분의 필리핀 사람들), [의료] 마스크도 1회용인데 왜 계속

끼고 다니는지, (의료용은 기간이 다 되면 면 마스크 보다 못한 상태가 됩니다.)

KF94나 KN95, N95 하나 있으면 무조껀 영구적으로 방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오히려 의료용 마스크는 오래 착용하면 더 안 좋다는 것은 대부분 모릅니다.

 

돈이 없어서 못 산다는 말은 정말 길에서 자는 사람을 말하고, 어느정도 생활이 여유로운

사람들 조차 [정확한 예방] 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습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왜 해야 하며 그것이 왜 2미터 인지를 모르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비말 감염, 접촉 감염, 공기감염  비말 감염이 가장 높습니다.)

 

갑자기 인터넷을 뒤적 거려서 필리핀의 코로나 예방 광고들을 봤는데, 별로 없고 정보가 매우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분명 필리핀도 의사들이 있고, 지식인들이 있을텐데...

마스크 대란이 일어날까봐 그런걸까요??? (설마 그건 아니길 바랍니다.)

 

몇일동안 시간이 남을 때 마다 관련 논문을 열심히 읽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예방과 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지], [마스크 착용과 구매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정보를 따로 적어 봤습니다.

그걸 인쇄해서 봉사 활동할때 마다 뿌리고 다녀야 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만, 그것이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서 할수는 없어졌지만,(2차 접촉 감염) 어쨌든 지금 현재로써

필리핀의 문제는 필리핀 사람들의 시민의식 인것 같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락다운이 빨리 풀릴려면, 또 아픈 사람들이 없어지려면,

시민의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살짝 웃기게 영상이라도 만들어서 필리핀 사람들 페이스 북에 서로 공유하게 만들고 싶지만,

제가 따갈로그어를 못하네요... (크흨)

제가 대본을 주면 본인 핸드폰이용해서 따갈록으로 말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찾는 중이긴 합니다만

한국인 중에 그런분 찾는게 쉽지 않아서리.... 혹시 그런분 계실까요? ㅎㅎ

챙피하고 쑥쓰러워서 좀 그렇겠지요? ^^;;;

 

나름 제가 매일 세뇌시키는 필리핀 사람들은 [비말 감염] 이나 [마스크]의 중요성을 광신도 처럼 

전파 하고 있습니다. 하하하하...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읽어주신 모든 분들의 앞에 아무런 문제 없이

이 고행의 길을 잘 이겨 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펌] 필고 - 오타스님

포르투갈이요. 집 사고 하면 영주권이 아니라 아예 국적 취득도 가능하고 해서 필리핀 다음 두번째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나라에요. 중국인들이 국적 세탁하느라 많이들 갔다네요.

 

파라과이

 

콜롬비아(Cambodia) 가 필리핀 처럼 생활비 적게 들고, 부동산 등 정책이 foreigner friendly 합니다. 은퇴비자 조건등 필리핀보다 훨씬 나요.

 

몇몇 카리브해 국가들은 시민권을 돈으로 판다고 합니다

 

몽골이 비교적 쉬워요 가면 할게 없어서 그렇지 ㅋㅋ

 

우리 주변 국가들의 이민 규정

중국

이민이 매우 강력한 편, 이중국적도 불허한다.

결혼 외에는 사실 이민이 힘들다고 볼 수 있죠.

일본

일본은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기본적으로

기술이 있거나, 결혼을 하거나, 수 억원을

투자하는 경우로 이민이 가능하답니다.

태국

태국은 동남아에 위치한 국가로, 세계의

각지에서 이민을 가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역시 거주 비자는 5만 바트, 약 200만 원으로

5년 거주 비자를 주는 것과 더불어서(엘리트),

80만 달러 예금 예치, 혹은 월 소득 150만 원

이상을 입증할 수 있어도 가능합니다(50세 이상)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역시 다민족 국가로, 은퇴를

통해 이민가기 좋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영주권은 50세를 기준으로 나눠지는데요.

50세 이상이면 1억 원, 월 소득 300만 원의

재정을 증빙하면 영주권 취득이 가능합니다.

또는 현지 계좌로 4천만 원의 정기 예금

1년 후 주택, 차량 매입으로 인출해도 되죠.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식민지를 경험한 나라의 백성들은 거짓말을 잘 합니다.
생존하려면 지배 계금에게 거짓말을 해야 했고, 도둑질을 해야 했죠.
스페인과 미국의 식민지 경험이 자그마치 380년을 겪은 필리핀의 거짓말은 문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지금도 길을 물으면, 몰라도 모른다고 하지 않고, 정말 아는 것처럼 천연덕스헙게 말합니다.
식민지배를 받던 이들의 조상은 '모른다;고 말하면 불이익을 당했으니까요.
아프리카나 남미의 식미지를 겪은 나라도 그러하고,
우리나라도 오래전엔 거짓말 잘 하는 나라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궈 1,000 년 일제 36년 미국 70년 속국을 너무 오래 했는거 같아요.

필리핀이나 한국이나 거짓말 수준은 막상막하죠.

 

필리핀 뿐 아니라 못사는 나라는 다 그렇다고 보면 됩니다. 그 게 꼭 필립핀만이 아녜요. 아프리카 나라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인도, 파키스탄, 벵글라데쉬 애들 거짓말은 필리핀이 못쫒아 갑니다. 필리핀 애들은 왜? 라고 할 게 아니라 못사는 나라 애들은 왜? 이렇게 얘기해야 합니다.

 

작은 거짓말은 좀 하는데요, 조금 큰 거짓말은 한국사람 못따라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나이지리아를 넘어서 이미 세계 원탑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