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필리핀에 가면 쇼핑센터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알려진 몰 오브 아시아 (Mall of Asia)를 갈것이다.
그러나 4년이상 현지에서 살아본 결과
내 선택은 그린벨트이다.
그냥 이건 내 판단하의 선택인데
모아는 규모는 크지만 정작 필요한것을 사기엔 깨알같은 그런 상점들이 없다.
나처럼 구석구석 작고 저렴한것들까지 원하는
쇼핑매니아라면
그린벨트를 추천한다.
그린벨트는 일단 알다시피 그린벨트 1부터 5동까지 여러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그린벨트를 통과하여 구름다리를 지나면, SM 쇼핑몰과
글로리에타라는 또 다른 거대한 쇼핑몰들이 붙어 있기 때문이다.
모아와 같은 발품을 판다면 모아보다
더 많은 것들을 구경도 하고 살 수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라이브 밴드를 동원한 이탈리안 식당이나 여행자들이 즐겨먹을 수 있는
고급진 식당들이 있다.
물론 한국입맛에 다 맞다고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현지 음식 (그래도 나름 잘만든) 들을 경험하기 좋으며
운만 맞으면 멋진 라이브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쇼핑은 그린벨트->SM ->글로리에타를 추천한다.
가격대비 좋은 근처 호텔을 추천한다면
Charter House 나 Prince Plaza II 를 추천한다.
필자도 거기서 묵었는데 수영장은 개인적으로 프린스플라자가 좋았고
엘리베이터 타기는 Charter 가 더 좋았다.
(차터하우스 로비)
왜냐면 프린스플라자는 콘도와 겸용이므로 콘도 거주자들이 엘리베이터를 자주 이용한다.
그외에도 근처에 저렴한 호텔들이 몇군데 있는데 비슷비슷하다.
참고로 Prince Plaza는 디포짓이 2천페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