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서 시작하면 볼거리가 굉장히 많은데 세부에 자리를 잡는 것 보다는 북부에 며칠, 남부나 다른 섬에 몇일 하는 식으로 구분을 짓는게 좋겠습니다.
북으로는 끝까지 가서 말라파스쿠아, 반타얀을 보면 사실 바다는 세부에서 거의 끝인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것이고
세부 시내나 막탄은 열외로 두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세부 근교의 모알 보알도 아주 좋고, 근처의 가와산 폭포도 좋습니다.
남부의 오슬롭과 수밀론 섬을 연계하여 여행을 많이 합니다.
더 내려가서 릴로안에서 배 타고 30분이면 두마게떼 근처 항구에 도착합니다.
그것도 좋습니다.
싸고 안전... 숙소 .등등은 아고다 같은데서 알아보면 싸지는 않지만 바가지는 안 쓰는 정도로 평을 좀 읽어보고 예약 해 놓고 가던가 찾아가서 그 가격 정도에서 조금 더 싸게 잡으면 됩니다.
다 볼만한 곳인데, 개인차가 다르므로 그렇고, 약간 고생을 하면 경치가 좋을것이고, 고생을 안하고 몸이 편하면 그냥 그런 경치 정도에 다시 갇혀 있다가 오는 휴양이 되는 것이지 여행은 아닙니다.
세부를 지나서는....보홀도 좋고, 시퀴홀도 좋고, 까모테스 섬도 좋습니다.
더 내려 붙여서는 까미귄 섬도 아주 좋습니다.
보홀이나 시퀴홀이나 하루 차량이나 오토바이 빌려서 돌면 충분히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