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하기 전에는 비행기 타는 것도 걱정하고
영어도 걱정 의식주가 다 걱정 됐는데..

막상 오니 뭐 별 것 없이 잘 흘러가고 있네영..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은 거 같아요.

호주와서 4일 쉬다가 지금까지 계속 일했어영 물론 영어를 못하므로 청소를 하고 있긴하지만..

저는 주에 평균 700불 정도 벌고 있는 것 같아요. 좀 덜 벌고 아끼자는 주의라.. 뭐 많이 벌고 아끼면 더 좋겠지만!

방이 맘에 들어여 집도 크구 식기 음식 뭐 암거나 다 쓰고 먹으면 되니까 ㅎㅎㅎ

제가 한달 딱 가계부 쓴 내용을 보니 한국에서 쓴돈 제외하구 

호주에서 쓴 것만 대충 끄적거려 봅니다.


155불 짜리 쉐어 2주 310불 (1인실 3평정도? 

냉장고 정리 쉣 식기 상태도 쉣)

100불 짜리 쉐어 2주 200불 

(걍 아무데서나 자면 되는 집 음식도 니꺼내꺼 없구 막 꺼내 먹어도됨!! 
플스도 있음!!!!)

초기물품 구매 (생활용품 이불, 옷걸이, 슬리퍼 etc..) 150불

식비 주에 20불 4주 80불 (참고로 헝잭 뭔 셋트가 15불이었던걸로..) 
식비로 많이 쓰는게 제일 돈아까움ㅠㅠ

예상치 못한 액티비티로 100불 (골프, 수영 etc..)

옵터스 4주 30불

오일쉐어 30불


총 4주 
토탈 800불! + @


뭐 대충 이정도 쓴거 같은데.. 뭐가 됐든 간에 밖에서 사먹으면 돈이 아주 술술나가요.
집에서 해먹으면 주 20불로도 충분하진 않지만 나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여..

호주까지와서 무리해서 수입이 생기는 것 보다는
그냥 좀 검소하게 몇 달 살고 후에 여유를 가지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초반에 너무 무리하면 호주가 금방 질릴지도... ㅎㅎㅎ





출처: 내사랑호주[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