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이거 올리믄 나의 정체를 아는 분들이 생길수 있어서 꼭꼭 숨기고 안올렸는데

요즘 두차례 감금아닌 감금되며 너무 심심해서 올리니 혹시 누군지 아시더라도

절대 신상터시면 안됩니다.

첨부된 사진또한 이해상 도움을 위해 구글서 퍼옴요

 

 

때는 바야흐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참 민감하게 시작되며 무반응 확진자가 생기기 시작하던 지난 2월초‥

기침과 가래 근육통들이 시작됨,

업무상 투어리즘 구역들 좀 다니고 1월말 쭝쿡인들이 길물어본적이

몇차례 있던터라 찝찝함은 있었지만 사실 감기라 생각했음. 아무생각도 없었음.

암튼 집앞 GP - 차키 핸드폰 딸랑딸랑 들고 감.

 

문열고 딱!  들어가는 순간, 느꼈음. 아ㅡ잘못왔구나.

순간 흐르는 정적감과 시선이 나한테 꼽힘.

그럴만한게 얼굴반을 가리는 마스크를 하고 온몸에 식은땀 흘리며 하필그때 기침이 쏟아짐‥

바로 르셉션 직원 편한 쿠션있는 의자들 있는 르셉션 앞

대기석이 아닌 복도 지난 안쪽 대기실로 바로 안내 ㅡ 나 인도인 이리 빠른거 첨봤음,

어느새 마스크에 장갑도 차고 있음.

근데‥ 그러지않아도 오한끼있고 식은땀에 옷도 젖어 있는데 대기실 겁나 추움 에어컨빵빵!

당연 온몸이 떨림

 

급질문 이어짐

증상ㅡ 기침 가래 근육통 지금열라추움. 어느새 이 분 두걸음 뒤 가있음

중국우한다녀옴?  아니

중국사람이나 확진자 만난적있음? 중국사람들 얘기 몇번 나눠봄 그은‥‥데‥

이분 어느새 나갔음.

조금후와서 뒷방으로 안내해줌 그리고 자신들은 보호장구나 검사장비가 없어서

중심병원으로 가서 코로나 검사좀 받았으면 한다함.

 

잠시후‥

이런상황이됨. 정확히는 2명이었음.

우주인2명 오더니 날 엠블에 태움

선택의 여지가 없었음ㅡ 그냥 침대에 묶여 끌려갔음ㅡ이땐 좀 무서웠음. 쬐끔 지림.

 

차안에서 간단한 혈액체취와 인적조사를 함.

근데‥

아까 그 GP 직원이 엠블란스 센터에

중국인이 코로나 증상보이며 왔다했다함. 아놔! 

 

 

어쨌든 병원도착

이정도는 아니었지만 내가는길 뻥ㅡ뚫여있었음

 

대기없이 바로 격리실 이동

뭐ㅡ아실분알겠지만 이런느낌

 

조금후, 

대략 이런느낌의 선생님 오심

피 또 채취하고 입안 코뒤로 조직샘플 떼감.

그리고 다른분 오셔서 각종조사?하심.

 

3일정도는 있어야 할 수 있다고 함.

헐ㅡㅡㅡㅡㅡ

 

난분명히 말함

My background is from Korea not China, also I already moved to here 00 years.....

 

Doctor 대답.

Yes. I see.

 

근데 이미 이때쯤 난 이미 코로나 환자였음

그 어떤 좀 강압적인 느낌과 이야기들이 감염자란 의심속에서 나오니‥

 

이제부터 걱정시작.

아놔 내가 지난 몇일동안 간곳들 만났던 사람들 생각해봄.

쉑ㅡ 이 도시 마비 되겠다.

지금이야 지났으니 할 수있는 말이지만 당시엔 중국외에 확진자 수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기에 걸린사람은 죽일놈되던때임. 아 ㅡ 이제 여기 못사는구나ㅡㅡㅡㅡㅡㅡ

 

핸폰 베터리는 20밑으로 떨어져가고‥ 밥도안줌 아놔. 들어오려해도 귀찮겠음.

보호장구 다 차고 나가믄 또 온몸소독해야하고‥ 문도 2개씩 거침

 

다행히 십여시간후 음성판정받음 음성이라함 

우주인 닥터, 우주복 벗고 들어오심. 

 

확실한건 호주 의료시스템 특히 코로나관련 진짜 잘되있음. 물론 한군데서 몇백나옴 모르겠는데 그날도 중국인 접촉한 일본인다이버와 공항서 증상출현으로 온 중국인도 들어온때였는데 얄짤없음‥

겪고나니 호주시스템 믿음이 감.

 

하지만 혹시모르니 5일 자가격리... 회사선 더쉬고싶으면 말하라했음

 

분명한건 저 깨끗합니다. 오히려 음성판정에 종합검진까지 다 받고 나왔으니 놀리지마셈.

중국인은 조금 닮았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