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게시판에 답을 달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정리해서 올립니다.

올해 제가 직접 경험한 내용입니다.


15세 미만의 아이들을 데리고 올 경우에는 부모 동의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영문 공증의 경우에는 항공사에 따라 요구하는게 다릅니다.


영문 공증은 필리핀 이민국에서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항공사에서 정책에 따라 요구하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제가 경험 했을때 제주항공의 경우에는 영어 공증이 필요 했었습니다.

문제는 1터미널로 들어올때는 상당히 스트릭하고 이민국 통과시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더군요.


2시간 정도 기다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올해 또 한번 아이들을 데리고 입국했는데, 알아보니 세부퍼시픽은 영문 공증이 필요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행하던 중, 인터넷에서 3터미널로 들어오는 에어아시아도 공증이 필요 없는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커뮤니티에는 공증이 필요하다 안하다로 의견이 나뉘어서 혼동이 되더군요.


그래서 일단 에어아시아로 이용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한국에 있는 에어 아시아 지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했읍니다. 담당 직원 말로는 영어 공증은 필요 없고, 부모 동의서만 있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것 조차도 불안해서 필리핀에 있는 에어 아시아 지사에서 다시 한번 확인 해보니 역시 부모 동의서만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확실히 하고자 질문을 올리니 역시 의견이 필요하다 필요하지 않다로 나뉘더군요.


조금은 불안했지만, 에어아시아 고객센터를 믿고 공증 없이 3터미널로 들어왔습니다.

이민국 통과도 1터미널 보다 수월했고 공증도 필요 없었습니다.


통과 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증은 이민국 정책으로 알고 있고, 항공사에 관계 없이 필요 하다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 경험을 토대로 글을 올리니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