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파키스탄에서 시작된 근본주의 세력.

파키스탄 군사정권은 이슬람을 팔면서 친미독재를 유지했기 때문에

빡친 근본주의자들이 시작한 근본주의 운동인데 파키스탄은 중앙집권체제가 잘 잡혀서

탈레반은 바로 탄압을 받음.

그래서 중앙정부가 따라오기 힘든 아프간으로 도망쳐서 그곳에서 세력을 만들었음.

그러니까 무자헤딘 입장에서 보면 탈레반도 외세임.

소련이 아프간에서 철수하고 난 다음에 독립주의자들은 무자헤딘에 남았지만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은 탈레반으로 넘어감.

나중에 탈레반이 아흐마드 샤 마수드를 암살하고 알카에다와 손을 잡으면서

무자헤딘과 탈레반은 원수 사이가 됨.

 

무자헤딘:

브레주네프 때 소련이 아프간을 침공함.

아프간에는 남로당 같은 조직이 있었는데 이슬람을 아프간에서 몰아내겠다고 과격한 정책을 폄

(공산주의자들은 무신론자)
이에 빡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과 반공주의자들이 결성한 조직이 무자헤딘

 

CIA의 지원을 받으며 세력을 키웠고 그들이 지키는 험준한 지형의 이점과 아흐마드 샤 마수드라는

불세출의 전술가 덕분에 강한 세력을 자랑했음.
기본적으로 모든 외세를 싫어한다는 자세지만 미국과는 협력 관계를 유지함.

 

알카에다:

사우디도 친미노선을 걷는 왕국임.

사우디 왕실은 기본적으로 "왕권에 도움이 되면 이슬람도 빨고 미국도 빨겠다,

그런데 우리 석유 존니 많이 난다.

이거 알라가 우리에게 주신 선물인데 너네 알라충들 불만 있음?"

이러는 입장이라서 자기들의 왕권이 종교 위에 있음을 거부하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을 탄압함.

결국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은 근본이 없는 사우디를 버리고 근본이 있는 아프간으로 도망침.
알카에다는 사우디 이슬람들이 조직한 사우디계 조직임.

그래서 탈레반과 손을 잡았는데 이게 탈레반이 무자헤딘을 능가하는 계기가 됨.

사우디계 조직의 풍부한 자금력을 업었기 때문.

오사마 빈 라덴도 사우디 출신.

ISIS:

이슬람교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메카에서 시작된 것은 맞음.

그러나 이슬람교가 북쪽 시리아로 전파되면서 그곳에서

"무슬링 왕(칼리프)"이 다스리는 이슬람 왕조가 전성기를 맞음. 먼저 우마이야 왕조가 전성기를 맞았고,

그 다음에 시리아를 중심으로 하는 아바스 왕조가 뒤를 이었으나

이들 칼리프들의 시대는 몽골군의 침입에 의해 막을 내림.
시리아, 이라크인들에게 칼리프는 국뽕의 원동력이라서 ISIS가 시리아와

이라크 지역에서 시작된 것임. ISIS는 칼리파뽕을 전혀 믿지 않는 쿠르드인들과

사이가 나쁘기 때문에 터키 영토 내에서 독립운동 하는

쿠르드인들을 탄압하는 터키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 것임.

ISIS는 칼리프에 의한 국가 건설을 내세우는 조직임.

그래서 "모하메드 선지자가 짱!" 이러는

 알카에다나 탈레반과는 사이가 나쁨. 

칼리프주의자들이 이슬람 근본주의자들과 다른 점은,

ISIS는 칼리프가 선지자 모하메드의 후계자니까 칼리프에게 이미 권위가 있다고 주장함.

탈레반은 선지자 모하메드만이 권위라고 주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