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보라카이 여행을 처음 준비하면서 부딪혔던 난관들

그리고 시간낭비를 해서 알게된 사실들 ,잡정보 중에서도 알면 유용한 것들을 모아봤습니다.

(원래 굵직한 것보다 잡정보가 필요할 때가 많다는 사실!)

 

호핑투어중 다이빙하는 필자

1. 보라카이는 칼리보 직항과 까띠끌란 직항이 있다.

칼리보 공항 항공편이 훨씬 많다.

칼리보공항에서 내리면 차량으로 2시간 - 배타고30분 - 리조트까지 이동해야한다.

까띠끌란으로 가면 내려서 바로 리조트로 가면되지만 항공편이 적다.

미리 한국에서 픽업샌딩 서비스를 요청하면 칼리보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리조트까지 이동편을 제공해주고 가이드해줘서 편하지만 비싸다

보라카이 호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서 호핑을 하면

특가로 픽업샌딩을 할인해주는 곳도 있지만 크게 싸진 않다.

한국사람들이 단체로 많이 가는 한국 직항편 항공으로 가면

같은시간대에 우르르 한국사람들이 내리므로

한번에 서비스 받을 수 있으니

(출국때도 마찬가지) 

다소 저렴한 단체 픽업샌딩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지만,

(이것도 싼건 아님, 그래도 이걸 많이 함)

마닐라에서 들어가거나 해서 시간대가 다르면

단독밴을 이용해야 하므로 더욱 비싸다.

(단독밴을 이용하면 편하긴 하다)

-네이버에 보라카이 픽업샌딩 검색하면 가격대가 대충나온다.

필자같은 경우엔  southwesttours.com.ph

라는 필리핀회사에 신청했다

웹서핑을 통해 프로모 코드를 넣었더니 250페소도 깎아줘서

아무튼 한국회사에 한것보다 반값쌌다.

사우스웨스트 픽업샌딩 프로모 코드

신청방법은 네이버 블로그 검색해봐도 잘나오지만

영어로 어느정도 소통이 되는것이 좋겠다.

필자도 항공권 시간이 바뀌어 예약변경을 요청해야했으며

처음에 등록할때도 항공편 시간을 마음대로 설정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

 

2. 호핑 또는 액티비티 신청

한국회사들이 많아 보통 한국 보자무x, 드보x 라는 네이버카페를 통해 신청을 많이한다.

필굿투x 등 더 가격이 저렴한곳도 있지만 서비스는 상이하니 잘 찾아보자.

필자가 설명하려는 건 이게 아니고

리조트 위치체크인 아웃 시간관련이다.

보통 호핑을 하면 해당 업체들이 디몰근처의 보라카이 중심지에서 집결하여 출발한다.

하지만 그쪽 근처가아닌 모벤픽처럼 다소 떨어진곳에 리조트를 잡았다면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셔틀이 있지만

이마저도 오전 일찍 운행하지 않는다면 다른방법을 찾아야한다.

e트라이시클을 이용하면 15분정도면 디몰까지 간다.

트라이시클은 많고 250페소면 모벤픽에서 디몰까지 간다.

(필자는 모벤픽에 묵음)

그리고 리조트를 두군데 잡았다면 중간에 체크아웃하고 다시 체크인 하는

그러니까, 리조트를 옮기는 날짜에는 호핑이나 액티피비틀 안잡는것이 낫다.

왜냐하면 점심쯤 체크아웃을 하고 이동하고 새리조트에서 체크인을 해야하는데

호핑을 가게 되면 체크아웃은 언제하누?

너무 당연한 얘기긴 하다.

 

3. 저렴한 항공권 구매시 

트립닷컴 등 굉장히 저렴한 항공권은 할인이 많이 되지만,

항공권 취소시 환불이 되지 않으니 유념하자

그리고 느닷없이 항공권 시간이 바뀐다. 가령

오후 7시 출발이었는데 갑자기 자정출발로 바뀐다던지 말이다.

(airAsia 항공사가 특히 많이 바뀌는거 같다. )

그렇게 되면 예약했던 픽업샌딩도 시간변경을 해야하고

물론 한국업체같은 경우에는 변경 요청이 쉽지만

그래도 문의해서 확실히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단, 항공기 시간이 바뀌면 트립닷컴에서 환불이 가능하다

항공사에 의해 일방적인 변경이기 때문에 환불이 가능하지만

첫번째,환불기간이 굉장히 오래걸리고,

두번째, 바우처등 다른방법으로 환불이 될수도 있는점,

세번째로 좌석배정금액이나 수화물 추가금액, 보험금액등

기타금액들은 환불을 따로해야하는데 가능한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일단 첫번째 환불이 완료된다음에 해야하는것처럼 나와있는데

막상 그때 안되면 어떡할건가?

 

4.아이들데리고 입국할때 미성년 아이들(15세미만)을 데리고 입국

하면 (아빠없이) 만약 엄마뿐이라면

보통 성이 엄마랑 다르기때문에 추가로 가족관계증명서를 

요청할때가 있다.

진짜 부모가 아닌경우에는 부모미동반동의서를 받아서 가야한다.

영문 공증을 받아야 하며 네이버 검색해보면 대행업체들이 많다.

필자는 8만원정도 낸 것 같다.

제일 무난한건 영문가족관계증명서를 떼가는것이다.

그것만 있으면 된다.

 

5. 보라카이는 마닐라와는 다르게 물가가 비싸다.

음식점부터 시작해서 마사지까지 미리미리 요금을 알아보고 가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쉽다.

디몰안에 워커리아라는 식당은 특히  조심해라

한입먹고 바로 나올정도로 심각하다

모르고 잔뜩이나 시켜놔서 3000페소 내상을 입었다.

 

6.업타운 숙소는 피해라

디몰 근처에 위치적으로는 훌륭한 업타운이라는 숙소가 있다.

수영장이용이 굉장히 편리하기때문에 숙박을 이틀이나 했지만

인생 최악의 숙소였다.

시설관리 최악, 위생최악, 수영장물은 락스냄새 1도 안나는걸로 봐서

관리안한지 한참된것 같다.

모기 장구벌레가 있을정도이다.

참고로 바퀴벌레와 수많은 모기떼는 덤이므로 알아서 참고하자

 

*결론:

필자는 개인적으로 프라이빗 비치가 있는 외곽의 리조트를 추천한다.

가끔 중심가 나가고 싶으면 e트라이시클을 타면된다.

모벤픽 굉장히 추천하고, 나머지는 외곽의 깔끔한 리조트를 잘 선택해봐라.

마사지는 두어군데 가봤는데 거기서 거기다.

그냥 2~3만원대 가서 두세번 받는게 더 나은것 같다.

그리고 호핑이든 엑티비티는 할 수 있는건 다해라 

다 좋다. 후회없다. 말룸파티 강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