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씨
알만한 사람들은 알다시피 존나춥다.
걍 춥다. 걍 존나 춥다.
보통 사계절이 봄 (4월 - 5월), 여름 (6월 - 9월), 가을 (9월 - 10월) 그리고 겨울 (11월 - 3월) 으로
봄, 가을이 정말 짧고 겨울이 정말 길다.
한겨울에는 하늘에서 눈이 매일 매일 떨어지며
가끔가다가 시간당 10-20cm 눈이 와서 하루에 70-80cm 쌓이는 경우도 흔히 있는듯 하다.
작년 겨울에는 조오오오옷나게 추웠는데 기온 영하 35도, 체감온도 영하 47도까지 떨어졌을때
밖에 나갔을때는 진짜 "아 씨발 이제 진짜 뒤지는구나..." 싶었다
그러나!! 어디든지 반전은 있는법.
봄, 여름, 가을은 정말 끝내준다. 항상 파란 하늘을 볼수있고 햇빛 쨍쨍하고 비도 많이 안온다.
2. 물가
몬트리올은 물가가 그래도 대도시 치고는 싼편이다.
대중교통 한달치 끊으면 80불 정도고,
밖에서 패스트푸드 사먹을땐 한 8-9불이면 먹을수 있는거 같고,
괜찮다싶은 밥 사먹으려면 15불-20불 선에서 해결할수있는듯 싶다.
물론 파인다이닝의 경우엔 개비싼 가격이지만 ㅋㅋㅋ
다운타운 기준 학생들이 살만한 아파트중에 깨끗한 베첼러 (원룸)일 경우에 월세 800-900불 정도면 구할수 있는듯 하다
(물론 학생 기준!!!)
조금 럭셔리한 콘도에 원베드룸은 다운타운 기준 최소 월 2000불 잡으면 된다.
3. 음식
북미가 뭐 다 그렇다시피 아주 특색있는 음식은 많지않다.
그래도 몬트리올이 있는 퀘백주는 16세기에 프랑스 탐험가들에 의해서 발견되고 그 후로 프랑스에서 넘어와 정착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음식의 질은 꽤나 높다고 생각한다. (파인다이닝일 경우 프랑스 음식 좋은 레스토랑도 꽤나 많다).
간단하게 소개할수 있는 몬트리올 특유의 음식은 Poutine (푸틴), 그리고 smoked meat (훈제고기) 가 있는데
푸틴은 감자튀김에 커드 치즈, 그레이비 (육즙으로 만든 소스), 그리고 다양한 토핑들을 올려서 먹는 간식정도로 보면 된다
4. 언어
불어권이라 사람들이 불어 못하면 살기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데
몬트리올 도시에 살면은 대부분 (95%?) 사람들이 영어, 불어 둘다 하기 때문에 크게 힘든적은 없었던거같다.
아 참 나는 불어 한마디도 못함. 니들이 아는 봉주르 뚜레주르 파리바게트 정도가 한계다.
특히 몬트리올시를 다운타운 기준으로 동, 서로 나누면 서쪽은 영어를 제1국어로 하는 앵글로폰 들이 많이 살기때문에
한국에서 이민이나 유학온 사람들은 다운타운이나 서쪽에 있는 동네에 사는 경우가 많다.
5. 여자 & 유흥 (기다렸????)
몬트리올이 예쁜 백마들이 많기로 유명하긴 하다.
프랑스, 영국 핏줄을 이어받는 백마들이 많고 몸매관리를 대부분 하기때문에 돼지들은 그렇게 많이 없다고 보면 된다.
대부분 평타는 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퀘백 핏줄 백마 (Quebecoise) 들은 와꾸가 예쁘면 존나게 예쁘고,
못생기면 말처럼 (Rachel Starr 라고 말하면 알겠지???) 생긴 경우도 있다.. 케바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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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술, 담배가 허용되는 나이가 만 18세 이기 때문에, 만 21세까지는 술, 클럽 등등들 못가는 미국에서 많이들 오는거 같다.
친구들끼리 졸업 여행, 베첼러 파티 (총각파티) 하러도 참 많이 온다.
놀기 따아아아악 좋게 유흥가들이 위치해있으며 클럽, 바 등등 존나게 많다.
그리고 캐나다에서 가장 큰 카지노인 Casino de Montreal 이 다운타운에서 택시타고 10분이면 갈수있는 위치에 있다.
밤문화 즐기러 오면 후회 안한다고 말해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