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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필리핀 세부 택시비 인상 요금표
  2. 마닐라 파빌리온(말라떼) 호텔 화재
  3. 필리핀 직원 고용시 최저임금?
  4. 보라카이 오염은 이제그만 '…환경 보전대책 마련 (필리핀관광청)

세부에서 택시 이용시 요금인상과 체감

막탄에서 아얄라를 방문할 기회가 있어서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 요금 체계가 변경 되었다는 이야길 글로 남겼었는데.. 이번에 체험해 봅니다.

결과론 30% 이상… 인상

2018년 택시 관련 변경안 입니다..
기본 요금은 동일한데 미터당 올라가는 요금이 킬로미터당으로 변경되었으며 
대기 시간 요금도 인상 되었다는 이야기

필리핀에서 택시를 타면 거리와 시간 병산제인데.. 시간관련 요금은 그야말로 천천히 올라가서 
많은 정체가 있지만 정체로 인한 요금이 부담되지 않았던 것 사실인데
그래서 세부 막탄에서 SM 혹은 아얄라 까지 부담 없이 택시를 타고 다닐수 있었는데..이제는 부담으로 느껴 집니다..

변경된 사항으로 체험해 보니 최소 30% 이상 더 오른 느낌에 현실로 다가 옵니다.

현재 많은 택시들이 미터기를 변경 중이며 일시적으로 전체 택시 미터기를 교체 할수 없기에
현재 차량 넘버중 끝자리가 1번과 6번 택시, 그리고 2번과 7번 택시는 모두 새로 적용되는 미터기로 교체 하였으며 
3월엔 3번과 8번의 택시들이 미터기를 교체하고 있는 중 입니다.
결국 5월 말이면 모두 교체 된다는 이야기…

현재 일부 택시는 기존 미터기를 달고 다니기에 저렴하지만 미터기가 변경된 택시는 30% 이상 오른 금액을 느낄수 있습니다.
120페소 정도에 갈 거리가 160~170페소 정도.
마리나몰(세브모어 막탄)에서 아얄라까지 200페소면 충분 했던 요금이 270페소 나왔습니다..

그나마 정체가 심하지 않은때 요금이기에 정체로 인한 요금을 계산한다면 더 차이가 날수 있다는점..




18일 오전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있는 한 호텔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으며 


20명 가량이 호텔 안에 갇혀 있다고 GMA뉴스 등 현지 언론과 외신이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전 9시 50분께(현지시간) 마닐라의 주요 관광지구에 카지노와 객실 350개를 


갖춘 22층짜리 워터프론트 마닐라 파빌리온 호텔 2층에서 시작됐다.

숨진 4명 가운데 1명은 호텔 경비원으로 확인됐지만 3명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또 호텔 직원 6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호텔 5층에 19∼20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확인돼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과 연락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불은 카지노를 먼저 덮친 뒤 3층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진화·수색작업이 끝나는 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국에선 최저시급이 있다는건 고등학교 졸업한사람이라면 알고있습니다

필리핀에도 최저임금이 있답니다

제가 속한 Region7 지역의 경우 하루 최저임금 366페소로 잡혀있네요

외국인이 사장인 정상적인 회사, 식당, 슈퍼등은 다 최저임금 이상을 주더군요


그런데 마사지, 바, ktv 의 경우는 직원으로 속해있음에도 최저임금을 따지지 않고

incentive 형식의

마사지의 경우 손님을 마사지할경우 시간당 100페소정도, 바와 ktv는 ld와 바파인으로

하지만 손님이 없는경우 마사지는 최저임금이 없고, 바와 ktv는 1~200페소정도 출근비를 받더군요

많은분들이 한탕에 받는돈이 많다고 마사지, 바, ktv 의 최저임금까진 생각하지 않으시더라구요


이거 노동법 위반입니다

손님이 없더라도 출퇴근 워킹타임이 정해져있고 워킹타임에 회사에서 시키는대로 한다면 최저임금을 줘야됩니다

근데 그런직종에서 일하는 필리핀 애들은 배운게 없죠 그러니 법도 잘 모르구요

이거 무지를 빌미로 약탈하는 행위입니다


게다가 노동법은 안지키면서 뭔 사규는 철저한지 지각하면 패널티, 결근하면 패널티 까지 받아내고 있네요

허 참... 패널티도 노동법 위반입니다 오히려 출장마사지같은 경우는 뭔 퍼밋조차 없고 불법사업체에 참...

지키라는 법 안지키고 정당한 법 집행으로 단속되면 억울하다 셋업이네 살기어렵네 누가 다 지키냐 징징대죠

그러면서 그렇게라도 능력없고 일없는 필리핀사람들 일거리 만들어준다고 말도안되는 자부심 갖고있죠

법 지키며 사업체 내고 최저임금에 준수하는 사장님들은 총맞았다고 지킵니까?


제가 주위에 아는 필리핀사람에게는 몰라서 법의 보호를 못받는거니 최저임금에 대해, 돌레에 대해 알려줍니다

다른분들도 주변 필리핀사람에게 돌레에 대해 알려주세요 각 속해있는 지역에 따라 최저임금이 다릅니다

dole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수 있어요

www.nwpc.dole.gov.ph/pages/statistics/latest_w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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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글 1


한국에서.... 월급을(월급이라기보다는 한달에 버는비용) 한 1~2천만원 정도 받는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그사람은 최저임금에 대해 관심없습니다. 어짜피 시급으로 따져도 최저임금보다 몇배의 돈을 받으니까요.

KTV, JTV 흔히말하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필리피나들, 적게는 1만페소 언저리에서(이런경우는 거의 없음, 적어도 2만 이상) 많게는 10만페소 이상도 받아갑니다. 추가로 들어오는 팁까지 하면 유흥업쪽에 있는 필리피나들은 평균 3만 이상은 받겠죠; 적어도...

마사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일반적인 급여생활자보다는 더 많이 받아가는 것으로 압니다. (물론 육체적으로 힘든직업이니까) 아무리 못해도 최저임금으로 따진 급여보다는 더 많이 받아갑니다.



그러니 예를드신 업종에 있는 사람들은 크게 관심없습니다. 어짜피 최저임금보다 많이 받으니까요.

잘 보시면 한인이 운영하시는 식당같은 곳은 최저임금 잘 지킵니다. 조금 더 주는 곳도 있을테고요.



필리핀 오래산거랑은 관계없고요. 노동법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실제 직원들을 몇명이나 운영하시는 사업체를 갖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서류적인 말을 하시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탁상공론이라고 하지요.


다만 중간에 말씀하신 불법사업체, 이쪽은 저도 동의합니다. 적어도 편법일지라도 등록증과 허가증도 정식으로 발부하고, 세금도 적당한선에서 문제없이 납세하고 등등... 직원들 정식으로 쓰면 3대보험 가입 등도 해주고 하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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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글 2




필리핀 최저임금의 기본 조건은 하루 8시간 이상 근무자에 대한 규정입니다.

한국의 최저 시급은 시간을 기준으로 하지만 필리핀은 일당으로 잡습니다. 
일당을 8로 나눠서 계산하면 이게 위반인지 아닌지는 바로 나올거라 봅니다. 시간당 50페소도 안나옵니다. 
시간으로 따진다면 최저 시급은 45페소 정도가 되겠네요. 
그리고 필리핀의 최저임금은 너무 낮게 설정이 되어 있어 최저 임금을 설정 목적에 부합되지 못하는것이 현 실정입니다. 

그리고 성공보수나 조건을 걸고 계약하는 프리랜서는 노동자가 아니라 사업자입니다. 
당신이 말하는 그 사람들은 노동자가 아니라 사업자로 봐야합니다. 

필리핀 정부가 관광객 급증에 따른 보라카이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범정부적 환경 보전대책을 추진한다.

필리핀관광청은 보라카이 지역 정부와 '환경 및 천연자원부'(DENR)와 협력해 보라카이에 건설된 시설들에 환경허가를 발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보라카이에는 전 세계 여행객들이 몰리며 이를 수용하기 위한 관광사업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로부터 지속적으로 환경문제가 지적돼 왔다. 


지난해 말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보라카이의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필리핀의 세 기관은 해당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팀을 만들어 신속하게 움직이는 등 환경 복원 및 보존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적절한 수처리 및 하수도 시설이 없는 건물은 6개월 이내에 관련 시설을 설치해야 하고, 불응 시에는 허가증과 면허증이 취소돼 운영할 수 없다. 


또 환경 보전 대책의 일환으로, 지방 정부를 통해 필리핀관광청은 정책 설정을 따르지 않는 해변에 건설된 개인 호텔을 철거한다.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장은 "보라카이는 여전히 세계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관광지 중 하나"라며 


"이번 정책은 관광 개발 프로젝트의 속도를 규제하고 환경 보전에 더 많은 투자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보라카이는 천연의 아름다움을 가진 관광지로 남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보라카이를 찾은 전 세계 여행객 수는 200만명이며, 그 중 한국 여행객은 35만6644명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